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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게임'의 주인공 사사키 로키(21)가 올스타 팬투표 1위를 달렸다.
올 시즌 10경기에 선발등판해 5승1패-평균자책점 1.77. 66이닝 동안 탈삼진 100개를 잡았는데, 4사구는 13개뿐이다. 피안타율 1할7푼7리, WHIP(이닝당 출루 허용율) 0.76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피칭을 했다. 퍼시픽리그 다승 2위, 평균자책점 3위, 탈삼진 1위에 올라있다.
사사키는 시즌 초 위력적인 투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4월 10일 지바 롯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전에서 9이닝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20세 5개월, 일본 프로야구 최연소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이날 사사키는 오릭스 타자 27명을 상대로 105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19개를 기록했다.
사사키는 지난 3일 도쿄돔에서 열린 인터리그(교류전)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서 5이닝 8안타 5실점(4자책)하고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3회 요미우리 4번 오카모토 가즈마에게 시즌 첫 홈런을 맞았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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