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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를 위한 연습경기를 보는 것 같았다.
순식간에 흐름이 넘어갔다.
문동주, 신정락에 이어 등판한 대졸 루키 이재민(23)도 프로 1군의 높은 벽을 확인했다. 1⅔이닝 동안 3안타, 4사구 4개를 내주고 5실점했다.
두산 타선이 신바람을 냈다. 13안타를 터트리고, 4사구 12개를 묶어 16점을 뽑았다. 선발 타자 전원이 타점와 득점을 기록했다. KBO 역대 7번 기록이고, 두산 구단 최초다. 선발 김영하는 5이닝 2실점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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