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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본인도 만족할만한 매커니즘이 나오지 않고 있는 거 같더라."
1년 차 외국인 선순 최고 금액인 100만 달러를 들여 영입한 키움으로서는 속이 타들어갈 수밖에 없는 노릇.
홍 감독은 "요근래 꾸준하게 장타가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본인이 만족할만한 매커니즘이 나오지 않아서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라며 "잘할려는 마음이 있어 아직 상승제는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키움은 앞선 두 차례 3연전에서 모두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세 번째 만남에서는 1승 1패로 맞선 상황. 김준완(좌익수)-김수환(1루수)-이정후(중견수)-푸이그(우익수)-송성문(3루수)-김혜성(2루수)-임지열(지명타자)-김주형(유격수)-이지영(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하위 타선에 배치됐던 김재현 전병우 김휘집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홍 감독은 "좋은 타자로 내보내려고 하다보니 변동이 생겼다"라며 "우리는 매경기가 총력전인 거 같다. 위닝과 루징은 신경을 쓰겠지만, 특정팀을 의식하기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