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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탈출' 두산 김태형 감독 "노디시전 최원준, 제 몫 해줬다"[잠실 승장]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22-06-26 20:37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준비하고 있는 두산 김태형 감독.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2022.06.04/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두산은 26일 잠실구장에서 가진 KIA전에서 8대4로 이겼다. 타선에선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가 결승 희생플라이와 2타점 2루타 등 3타점을 올렸고, 8회말엔 안재석이 우중월 스리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선발 투수 최원준도 5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24~25일 KIA에 잇달아 석패했던 두산은 3연전 마지막 날 안방에서 승리를 신고하는데 성공했다. 시즌전적 32승1무37패.

김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최원준이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마운드에서 역할을 잘 해줬다. 이어 나온 이현승, 정철원도 깔끔한 피칭으로 경기 흐름을 지켜줬다"고 말했다. 이어 "6회 위기 후 맞이한 공격에서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중요한 점수를 뽑아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 8회 쐐기 스리런포 등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안재석의 활약도 칭찬해주고 싶다"고 평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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