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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전반기 마지막에는 돌아올 거라고 보고 있다."
이런 와중에 박건우의 공백도 크게 느껴진다. 박건우는 시즌 타율 3할3푼1리로 팀내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 1일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졌고, 공백 기간이 한달에 가까워지고 있다.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만난 강인권 감독대행은 "건우가 배팅 훈련은 소화하고 있는데, 뛰는 게 80%밖에 안된다.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러닝이 100% 돼야 수비나 베이스 러닝 등이 가능하다"고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
타격에 대한 고민은 코칭스태프도 피할 수 없다. 강인권 대행은 "타선이 안올라온다. 공격에 집중해서 경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다. 상대도 워낙 좋은 투수(케이시 켈리)가 나오니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초반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점수를 내려고 한다"고 다득점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