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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한이 풀리나.
오클랜드는 열악한 홈구장 탓에 악명이 높았다. 그들은 1966년 개장한 오클랜드 콜리세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장 중 최악의 시설로 유명하다. 이 경기장은 야구장이 아니다. 미식축구 경기장인데, 야구를 할 때 개조를 하는 식으로 사용해왔다. 미식축구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있을 때는 사실상 셋방 살이였다.
시설 뿐 아니라 경기장이 워낙 외진 곳에 있어 팬들이 찾기 꺼리는 곳으로 낙인이 찍혔다. 늘 관중동원 최하위인 오클랜드였다.
애슬레틱스와 콜리세움 사용 계약은 2024년까지 맺어져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