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걱정 없어요."
류지현 LG 감독은 큰 걱정없었다. 류 감독은 1일 경기를 앞두고 "걱정없다.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왔고, 최근에 날씨가 굉장히 습해서 한 경기 이상의 체력 소모가 있었다. 장마철에 경기를 했다가 안했다가 하는 것이 아닌 이틀 정도 휴식을 취했으니 정신적, 육체적으로 조금 더 에너지 있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타선에서는 문보경이 3안타 경기를 펼치며 7경기 연속 멀티행진을 이어갔다. 박해민은 3안타 2볼넷으로 5출루 경기를 하면서 확실하게 밥상을 차렸다. 특히 6회에는 1-1 균형을 깬 적시타를 날리면서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채은성도 3안타 1고의사구로 4차례 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류 감독은 "이틀 간의 우천 취소가 그냥 쉬는 날이 아닌 우리 선수들이 정말 좋은 휴식을 가지며 잘 보낸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류 감독은 이어 "선발 김윤식부터 마무리 고우석까지 오늘 나와서 던진 모든 투수들이 잘 던지고 완벽하게 막았다"라며"박해민과 문보경이 6월의 좋은 모습을 7월로 이어갈 수 있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칭찬했다.
LG는 2일 선발 투수로 아담 플럿코를, 롯데는 찰리 반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