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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지난 6월 21일 류희운과 이시원의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반면 한화가 불펜 강화를 위해 영입한 류희운은 아직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트레이드 전까지 KT에서 2군 경기에 나섰던 류희운인데 트레이드 이후 한동안 2군 경기에도 등판하지 않았다.
한화 최원호 퓨처스팀 감독은 "구속과 제구 모두 괜찮다. 구속이 145㎞까지 나왔는데 1군에서 긴장감을 높여 던지면 더 빨라질 수 있다"라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있고, 슬라이더, 포크, 커브까지 레퍼토리가 다양하다"고 류희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좋은 스피드에 안정적인 피칭을 했고, 연투 능력도 보여준 류희운은 조만간 1군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