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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의 6연승+주권 100홀드! 이강철 감독은 웃는다 [수원승장]

최종수정 2022-07-08 21:31

KT 주권이 역투하고 있다. 수원=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2.06.03/

[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T 위즈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KT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대3 승리를 거뒀다.

롯데 선발은 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명인 반즈. KT도 외인 벤자민으로 맞섰다. 전직 메이저리거간의 맞대결이었다.

5회까진 양팀 투수의 호투가 이어지며 0-0. 6회 1점씩을 주고받았다. 7회초 벤자민이 6⅔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7회말 반즈는 6⅓이닝 2실점에서 교체됐다. 그리고 다음 투수 구승민이 집중타를 얻어맞으며 반즈의 실점은 4로 바뀌었다.

이강철 KT 감독은 "선발 벤자민이 상대 에이스와의 맞대결에서 좋은 피칭으로 승리를 만들었다"며 기뻐했다.

이어 "불펜투수들도 좋은 투구를 했다. 특히 주권의 13번째 통산 100홀드 축하한다"면서 "타선에선 베테랑들이 찬스를 만들었고, 심우준이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무더운 날씨에 수고해준 선수들,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KT 이강철 감독. 수원=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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