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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양현종다운 경기를 했다.
선발로 나선 양현종이 6회까지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6이닝 동안 안타 3개, 4사구 3개를 내주고, 삼진 3개를 잡았다. 직구 최고 150㎞를 찍었다. 7대1 완승의 발판을 놓았고, 4연승을 이끌었다. 6월 17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8번째 승리를 거뒀다. 통산 155번째 승리투다.
또 평균자책점을 3.15에서 2.97로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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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시원하게 터졌다. 2회초 황대인의 2루타, 최형우와 이창진의 연속안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황대인이 2타점 2루타를 때렸고, 최형우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추가점을 냈다. 4-0
4회초에는 김도영이 좌월 3점 홈런을 때려 승기를 굳혔다.
잠실=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