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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전 6연패 중이던 KT 위즈가 연패를 끊었다. 에이스 고영표가 6⅓이닝 3실점 호투로 5대3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8회초 비로 중단된 경기는 1시간 56분을 기다렸으나 강우콜드로 끝났다.
고영표는 "1회 선두 타자가 출루했는데 잘 막으면서 심리적으로도 안정되고 밸런스를 찾아간 것 같다. 마지막 이닝을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다"고 했다.
고영표는 7회 4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교체됐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