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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국, 팔꿈치 불편함으로 1군 엔트리 말소…이형범 등록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2-07-30 16:22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박치국이 투구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7.7/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박치국이 다시 재정비의 시간을 갖는다.

두산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수 박치국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박치국은 지난해 7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마친 그는 지난 6월15일 1군에 복귀했다. 전반기 볼카운트 싸움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했던 그는 후반기 한층 안정적인 모습을 뽐냈다.

지난 27일과 29일에는 안타 한 방씩을 맞았지만, 각각 1⅔이닝, ⅓이닝을 소화하면서 승리와 홀드를 챙겼다.

그러나 팔꿈치에 이상이 생겼다. 두산 관계자는 "팔꿈치에 불편함이 생겨서 말소했다. 다음주에 서울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치국이 내려가면서 두산은 이형범을 콜업했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한 이병험은 퓨처스리그에서는 13경기 1패 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0.52로 좋은 피칭을 내용을 보여줬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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