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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홍성호는 1군 첫 중견수 출장.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6순위)로 두산에 입단했다. 입단 이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던 지난 5월17일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고, 1군와 2군을 오가면서 10경기 타율 2할을 기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홍성호 중견수 출장에 대해 "발이 보기와 다르게 은근히 빠른 편이다. 성큼성큼 뛰어서 느려보이지만 괜찮다"라며 "수비도 좋다. 송구는 아마 가장 정확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전날(8월31일) KT 위즈전에서 5이닝 8안타(1홈런) 4사구 3개 5실점을 기록했던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에 대해서는 "공이 좋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