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A 다저스 좌완 선발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을 발표했다.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리아스는 내년 3월에 열릴 WBC에 멕시코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멕시코 출신인 유리아스는 2016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류현진과 함께 뛰기도 했던 유리아스는 지난해 20승(3패)을 거두면서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성적도 좋다. 7일까지 26경기에 등판해 15승7패 평균자책점 2.29로 다저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유리아스는 '스포츠넷LA'와의 인터뷰 영상에서 "멕시코 국가대표로써 뛰는 것은 나에게 매우 특별한 일"이라며 WBC 출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