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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그 모두 투수 3관왕이 탄생할까.
아오야기는 27일까지 13승(4패)-평균자책점 2.05-승률 7할6푼5리를 기록했다. 세 부문 모두 리그 단독 1위다. 도고 쇼세이(요미우리)가 12승-승률 6할3푼2리, 니시 유키(한신)가 평균자책점 2.18로 2위다.
올해 24경기에 등판한 아오야기는 18경기를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마쳤다. 4차례 완투를 했고 완봉으로 2승을 거뒀다.
퍼시픽리그에선 오릭스 버팔로즈의 '괴물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4)가 2년 연속 3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15승5패-평균자책점 1.65-승률 7할5푼을 기록했다. 2위권과 격차가 큰 압도적인 1위라 3관왕이 확정적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