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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정상을 향한 마지막 격돌.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30명 엔트리를 발표했다.
정규시즌을 3위로 마친 키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KT 위즈를 잡고, 플레이오프에서 LG를 누르고 3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창단 첫 한국시리즈 정상을 노리고 있다.
김원형 SSG 감독은 "큰 경기에선 마지막 투수 한 명, 야수 한 명을 고민하게 된다. '반짝 스타'가 되어줄 기대를 걸면서 마지막 선수를 결정했다. 누구라고 말할 순 없지만 힘이 좋은 타자"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플레이오프에 엔트리에서 외야수 박찬혁이 빠지고 포수 김시앙이 들어갔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포스트시즌 기간 많은 경기를 했다. 선발투수와 야수 쪽에서는 포수 이지영이 풀타임으로 뛰어서 고민을 했다. 선발 투수는 흐름이 괜찮았다. 또 중간투수 중에서도 기용 안 한 투수도 있어서 투수에는 변화를 주지 않고, 포수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SSG와 키움은 1차전 선발 투수로 김광현과 안우진을 예고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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