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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3인방 구성을 마쳤다.
요키시는 이번 계약으로 2019시즌부터 5년 연속 키움히어로즈에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요키시는 통산 4시즌 동안 118경기에 출전해 51승 33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30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하며, 네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요키시는 계약 직후 "히어로즈 동료들과 5년째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2022년은 둘째 본이 태어나면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또한 한국시리즈까지 동료들과 도전했던 올 시즌 여정이 지금도 생생하다. 2023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동료들과 함께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러셀은 2020시즌 테일러 모터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데뷔해 65경기 동안 244타수 62안타 2홈런 22득점 31타점 타율 0.254를 기록했다. 이후 러셀은 멕시칸리그 소속 팀인 아세레로스 데 몬클로바(Acereros de Monclova)에 입단해 2021시즌에는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 홈런 8개, OPS 0.900을 기록했다. 2022시즌에는 8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8, 홈런 24개, OPS 1.120을 기록하며 중심타자 역할을 했다.
키움은 이번 계약으로 20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투수 요키시와 아리엘 후라도, 타자 러셀로 마무리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내년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서 합류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