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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프로 11년차, 31세에 찾아온 커리어 하이다.
새 시즌에도 류지혁은 김도영과 3루 경쟁이 유력하다. 개막전 리드오프로 출발했으나 백업으로 시즌을 마친 2년차 김도영의 도전이 거셀 전망. 류지혁에겐 커리어하이 시즌에서 보여준 기량을 풀시즌 이어갈 수 있는 확신을 주는 게 우선이다.
KIA는 시즌 뒤 1, 3루 멀티 활용이 가능한 유망주 변우혁(22)을 데려왔다. 공수 전반에서 류지혁과 비슷한 스타일을 갖춘 선수. 결국 류지혁이 새 시즌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멀티 자원이라는 점을 증명해야 주전 경쟁에서의 승산도 잡힐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