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사소한 것 하나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것이 형의 마음이다.
김하성은 토미 에드먼, 이정후와 한 조를 이뤄 타격훈련에 나섰다. 김하성이 배팅케이지에 들어설 순서를 기다리며 에드먼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표팀에 합류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두 선수는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대표팀의 일원으로 매우 친밀해진 모습이었다.
김하성은 날카로운 타격으로 공을 때려내는 이정후의 뒤에 바짝 붙은 채 타격자세를 지켜봤고 세심한 모습으로 조언을 건넸다.
이정후는 직접 타격자세를 취하며 조언을 건네는 김하성을 바라보며 이해를 했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토스되어 날아오는 공을 향해 힘차게 배트를 돌렸다.
절친한 형이자 선배 김하성의 조언을 듣고 힘찬 스윙을 선보인 이정후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