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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과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가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 MVP에 선정됐다. 한화 선수단은 9일 미국 애리조나, 일본 오키나와로 이어진 전지훈련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한화는 8일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경기를 3대3 무승부를 마쳤다.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가 선발로 나서 2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했다. 3일 SSG 랜더스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데 이어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또 윤대경이 타자 2명을 6개의 투구로 돌려세웠다. 고졸루키 김서현은 9회 마지막 투수로 나서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끝냈다. 공 9개를 던져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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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선수들 간의 경쟁이 가장 돋보였다. 각 포지션에서 치열한 경쟁 구도가 확립된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했다.
13일부터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첫 상대는 KIA 타이거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