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믿음직한 1선발 다운 피칭이었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57㎞였다. 최고 148㎞의 고속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커브를 섞었다.
매 이닝 선두타자를 내보냈지만 홈을 밟은 이는 없었다.
안우진은 등판 이후 취재진을 만나 "내가 던지는 구종을 많이 테스트하려고 했다. 체인지업은 많이 던지진 않았지만 삼진을 하나 잡았고, 커브도 스트라이크로 많이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각이 괜찮았다"면서 "아직 직구는 시즌 때처럼 각각이 올라오지 않았다. 개막까지 그런 부분을 만들어 놓아야겠다"라고 말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