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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애덤 플럿코(LG 트윈스)가 시범경기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플럿코는 경기 후 "팀이 이겨서 기분 좋다. 팀원 모두와 힘을 합쳐 얻은 좋은 승리였다. 투 스트라이크 이후 타자와 상대가 까다로웠지만 잘 대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호흡을 맞춘 포수 박동원을 두고는 "지난해 반대편 더그아웃에 있을 때부터 참 좋은 선수라 생각했다. 그가 팀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들은 뒤 재계약 직후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플럿코는 "시범경기고 초반이라 결과에 큰 의미를 부여하진 않지만, 좋은 경기를 했다"며 "올해도 많은 경기에서 승리해 팬들께 기쁨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