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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80억 포수' 유강남이 드디어 옛 동료들을 만난다.
LG는 박해민(중견수) 문성주(지명타자) 오스틴(우익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 박동원(포수) 홍창기(좌익수) 김민성(2루) 송찬의(1루)가 나선다. 선발투수는 이민호다.
단연 눈길을 끄는 이름은 유강남이다. 전날 롯데는 7명의 선수가 번갈아 도루를 폭격한 LG를 상대로 이정훈-지시완 포수로 일관했다. 유강남을 기용하지 않고 버텼다.
서튼 감독은 유강남에 대해 "진짜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염려되는게 1%도 없다. LG 뿐 아니라 어느 팀을 상대하더라도 항상 자기 역할은 하는 선수"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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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투수들의 경쟁구도에 대해서는 "지금 남은 불펜 1~2자리를 두고 경쟁중"이라며 "경력 있는 선수들답게 어느 타이밍 어떤 타자를 상대로든 경기에 나갈 준비가 완벽하다. 남은 기간 동안 존을 좀더 공격적으로 공략해주길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