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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제물로 찍혔을까.
올해 염 감독의 타깃은 롯데가 되지 않을까. LG는 18,19일에 열린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무려 12번의 도루 시도를 했다. 이전 4경기에서 9번 시도해 5번만 성공했던 LG인데 롯데전에서 유독 많이 뛰었다.
18일 경기에선 롯데 포수 이정훈 지시완을 상대로 오지환 문보경 서건창 홍창기 신민재 손호영 정주현이 하나씩 도루를 성공시켰고, 문성주와 송찬의가 1개씩 실패했다. 9번의 도루 시도에 7번 성공. 그리고 19일엔 주전 포수인 유강남 앞에서 박해민 오지환 신민재가 도루를 1개씩 성공시켰다. 이틀간 12번 시도해 10번의 성공을 했다. 성공률이 83.3%나 된다.
정규시즌 때도 LG가 롯데를 상대로 도루를 많이 시도할까. 빈틈이 보인다면 언제든 뛴다는게 염 감독의 야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