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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 외야수 이재원이 옆구리 통증 재발로 또 한번 쉬어간다.
전날 키움과의 경기 중 1회초를 마치고 옆구리 통증으로 빠졌다. 초음파 검진 결과는 이상무.
하지만 이달 초 아팠던 부위라 재발 위험이 있어 정밀 검진까지 했다.
이재원은 전날인 26일 고척 키움전에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1회 초 공격을 마친 뒤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왼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원은 이달 초 옆구리 미세손상으로 잠시 이탈한 적이 있다. 24일 KT전부터 출전했고, 25일 키움전에서는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3경기 만에 다시 똑같은 문제로 전열에서 또 한번 이탈했다.
몸 상태가 100%가 아닌 상태에서 강한 스윙이 통증을 다시 유발한 것으로 보인다.
좌측 옆구리 미세손상 2주 이상 소요 재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