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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이다.
스미스는 주중 대구 원정경기에 동행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에 캐치볼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상이 없으면 1군에 바로 복귀한다.
스미스는 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개막전에 선발등판했다. 3회말 2사 1,2루에서 상대 4번 타자 에디슨 러셀 타석 때 자진강판했다. 볼카운트 1B2S에서 오른쪽 팔에 통증이 나타나, 이태양으로 교체됐다.
2⅔이닝 3안타 2실점, 투구수 60개.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었다. 코칭스태프, 선수, 구단 프런트, 팬들까지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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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악몽을 떠올렸던 한화 사람들은 한시름 놓게 됐다. 지난 시즌 한화 두 외국인 투수 닉 킹험, 라이언 카펜터가 4월에 3경기씩 등판하고 부상으로 이탈했다. 부상 복귀를 기다렸지만, 그해 5월 교체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