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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팀 타선의 핵심들이 빠진 상황. 팀 OPS(출루율+장타율)가 8위에 머물고 있다.
나성범의 부상 부위는 왼쪽 종아리, 김도영은 오른쪽 중족골이다. 두 사람은 오는 17~22일 치료를 받은 뒤 귀국 후 몸상태에 따라 복귀 일정을 조율한다.
앞서 진갑용 수석코치, 이범호 타격코치 등이 선수 시절 부상 회복에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경기전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진갑용 코치, 또 조인성 LG 코치도 효과를 봤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복귀 시기는 언제쯤일까. 김 감독은 "훈련, 퓨처스 경기 감안하면 복귀까진 아직 좀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다시 왔을 때 부디 재발하지만 않았으면 하는 마람이다. 확실하게 재활하고 회복해서 돌아오길"이라고 강조했다.
팀의 테이블세터와 중심타자가 이탈하면서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김 감독은 "투수들은 잘 버텨주고 있는데, 타격에서 좀더 해주면 경기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속내를 전했다.
고척=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