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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전 스윕을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0-1로 뒤진 1회말.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을 공략해 4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혜성이 중월 3루타, 이용규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1-1. 이어 이형종이 2루타를 날렸고, 애디슨 러셀이 볼넷을 골랐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김휘집이 3타점 싹쓸이 좌중 2루타를 때렸다.
1회 4안타를 때렸는데 3개가 장타였다. 김휘집은 앞선 1회초 3루쪽 펜스 너머로 가는 오재일의 파울 타구를 호수비로 걷어내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이어 "매 이닝 호수비도 나왔다. 특히 7회 러셀과 전병우의 호수비 덕분에 상대에게 흐름을 뺏기지 않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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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