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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박진만 감독이 새 마무리 좌완 이승현에 대한 변함 없는 신뢰를 보냈다.
1,2구를 슬라이더로 연속 헛스윙을 이끌어내며 볼카운트를 앞서 갔지만 직구 하나 던진 것이 배트에 걸렸다. "직구가 좋은 투수라 직구 하나만 보고 있었다"는 불혹의 대타자의 노림수를 피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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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승환의 초반 부진 속에 갑작스레 마무리를 맡으면서 첫 경험의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첫날 실패가 몸에 좋은 쓴 약이 될지 주목된다. 이승현은 22일 KIA전도 마무리투수로 경기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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