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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선발이 5이닝을 무실점 호투를 해준다면, 더이상 바랄 게 없다.
임찬규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이민호의 대체 선발이다. 일단 이민호가 복귀할 때까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이민호는 오른쪽 팔꿈치 근육 손상으로 3주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23일 "임찬규가 스프링캠프에서 체인지업이 굉장히 좋아졌다. 올시즌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염 감독은 "롱릴리프로 던지는 게 팀에 훨씬 도움이 된다. 앞으로 한 달간은 선발로 던지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임찬규는 지난 16일 두산 베어스전에 첫 선발등판했다. 3⅓이닝 5안타 1실점했다. 첫 선발경기에서 나름대로 제몫을 했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