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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단 유명해지고 볼 일이다. 메이저리그의 '스타 플레이어'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의 어린 시절 사인볼이 무려 2000만원에 팔렸다.
삼촌 케빈이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에 트라웃의 어린 시절 사인볼과 리틀리그 유니폼을 입은 트라웃의 어린 시절 사진을 함께 내놨다. 경매에서 해당 공은 1만5600달러에 낙찰됐다.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스는 "야구 유니폼을 입은 트라웃의 초기 사진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인볼은 2500달러에서 입찰을 시작했고, 경매가 마감되기 약 24시간 사이에 4300달러에서 1만5600달러까지 뛰었다. 현지 언론에서는 '트라웃이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에인절스팬들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이고, 미국 국가대표라는 상징성까지 있다. 트라웃은 향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이 유력한 선수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