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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좌완투수 리카르도 산체스(26)가 26일 입국했다. 28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코칭스태프를 만나 불펜피칭 등 향후 일정을 논의해 1군 합류 시기를 결정한다.
그는 자신의 강점을 공격적인 투구라고 했다. '직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모든 구종을 자신있게 던지는 스타일이다'고 소개했다.
산체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인 샬럿 나이츠 소속으로 지난 14일(한국시각) 마지막 등판했다. 이 경기에서 3이닝 5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26일까지 6승1무13패를 했다. 승률 3할1푼6리다. 9위 삼성 라이온즈에 1.5경기 뒤진 꼴찌다. 지금같은 흐름으로 간다면 4년 연속 꼴찌를 피하기 어렵다. 반등의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에서 산체스가 합류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