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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팀내 타격감이 가장 좋은 주전 외야수 최지훈이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이 최근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최지훈까지 전력에서 이탈했다. 최지훈은 외야 수비의 핵심이자 공격의 선봉이다. 올 시즌 타율도 부상 전까지 3할5푼2리(86타수 31안타), 최근 10경기 타율은 4할2푼1리(38타수 16안타)로 팀내 가장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외야 수비도 마찬가지다. 빠른 타구 판단과 정확한 송구 능력을 앞세워 중심을 잡는 선수다.
공수의 핵심이 부상으로 빠진 것은 너무나 뼈아프다. 김원형 감독도 "너무 잘하고 있었고, 타격감이 좋은 상태였다. 타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활약을 하는 선수인데"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