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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불명확한 이물질 사용으로 1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뉴욕 양키스 도밍고 헤르만이 "명확한 규정을 알려달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항소만 하지 않았을 뿐, '이물질을 사용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헤르만은 "땀과 송진 가루만 사용한 것이다. 그 외의 다른 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다.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마친 헤르만은 곧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29일 '뉴욕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헤르만은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여름이 다가왔기 때문에 땀이 더 많이 날 것이다. 손에 땀이 묻어서 투구를 하게 되고, 공이 더 잘 잡힌다. 그게 다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