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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LG 트윈스전 연패를 끊어냈다.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2루수)-김기연(2루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NC는 구창모(⅓이닝 무실점)-최성영(6이닝 2실점)-류진욱(⅔이닝 무실점)-임정호(1이닝 무실점)-송명기(1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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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관계자는 "왼쪽 전완부 불편함으로 교체했다. 병원 이동해 검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창모가 내려가면서 최성영이 급하게 투입됐다. 최성영은 문성주와 김현수를 각각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급한 불을 껐다.
3회까지 무실점 호투가 이어진 가운데 4회말 LG가 침묵을 깼다. 오스틴이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최성영의 직구(138.4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오스틴의 시즌 7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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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차 살얼음판 리드가 이어졌던 가운데, NC가 홈런으로 추가점을 뽑아냈다. 손아섭에 이어 안중열이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김진성을 상대해 2B1S로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 높게 형성된 직구(143.7km)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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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정우영을 투입한 가운데 1사 후 윤형준이 몸 맞는 공으로 나갔다. 이어 대주자 박영빈이 2루를 훔쳤고, 도태훈의 볼넷으로 밥상이 차려졌다.
김주원이 적시타를 날렸고,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주자 2,3루에서 안중열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점수는 6-2로 벌어졌다.
LG는 결국 정우영을 내리고 이우찬을 투입. 그러나 손아섭의 내야 안타에 이어 폭투로 한 점을 추가로 내줬고, 서호철의 적시타로 8-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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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9회초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다. 선두타자 마틴이 2루타를 친 뒤 권희동의 안타가 나왔다.
이후 박세혁이 2루수 땅볼을 쳤고, 병살타 코스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2루수 송찬의의 송구 실책이 나왔고, 3루에 있던 마틴이 홈을 밟았다. 박세혁은 2루까지 진루. 그러나 도태훈과 김주원의 각각 뜬공과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 포수 태그아웃으로 돌아서면서 추가점을 내지는 못했다.
NC는 9회말 송명기가 송찬의-이주형-송대현을 돌려세우면서 승리를 지켰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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