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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4시간 14분의 힘겨운 혈투. 최후의 승자는 롯데 자이언츠였다.
하지만 2023년 강팀으로 거듭난 롯데는 달랐다. 기어코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준우 안치홍 정 훈, 그리고 끝내기를 때린 노진혁까지 베테랑들의 경험이 위기의 순간 빛을 발했다.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1루측 홈팬 응원석을 향해 보기드문 세리머니에 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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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서튼 감독은 "오늘 매진경기를 만들어준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 감독으로서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