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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이 소속팀 마무리 투수 이용찬의 징계에 대해 무겁게 말문을 열었다.
이용찬은 7일 오전 서울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김광현(SSG) 정철원(두산)과 나란히 출석해 지난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 중 음주파문에 대해 소명했다.
어두운색 양복을 입고 상벌위원회에 출석한 이용찬은 "잘 소명하고 나오겠다. 죄송하다"며 포토라인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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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권 감독은 "향후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 되겠지만 열흘간 엔트리에서 빠져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에는 우리 팀 마무리를 해줘야 될 부분들이 있어서 현재로서는 말소 기간이 지나고 나서 등록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