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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이 또 뭇매를 맞았다.
그런데 양현종은 3회부터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선두 타자 강진성에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를 내준 양현종은 최지훈에 좌중간 2루타를 맞으며 첫 실점했다. 박성한의 진루타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선 최 정의 내야 안타로 다시 실점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양현종은 하재훈에 볼넷을 내주며 2사 1, 2루 상황에 몰렸고, 오태곤에 좌중간 적시타를 맞으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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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지난 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9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9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바 있다. 이 경기 후 또 뭇매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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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