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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황대인이 퓨처스리그에서 드디어 폭발했다.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2군에서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8경기서 타율이 1할4푼3리(28타수 4안타)에 불과했다. 홈런 1개와 2루타 1개를 쳤고, 2타점을 기록. 볼넷 6개를 얻으면서 삼진도 6개 당했다. 멀티히트가 한번도 나오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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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 1사 1루서 들어선 세번째 타석에선 박민호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이건욱을 상대로 유격수앞 땅볼을 쳤다.
2점을 추가해 4-1로 앞선 9회초 2사 1루서 나온 마지막 타석에선 초구에 1루주자 박정우가 2루 도루에 성공해 2사 2루의 득점권 상황을 맞았으나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연타석 홈런포가 황대인이 타격감을 되찾는데 터닝포인트가 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