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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벤치클리어링까지 가는 신경전을 펼쳤다.
치열한 경기만큼, 경기도 과열됐다.
4-4로 맞선 7회초 두산은 1사 후 박계범의 2루타 뒤 도루, 양의지의 볼넷으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김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난 가운데 양석환이 1S에서 유영찬의 직구에 다리 부분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오스틴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잡혔다. 오스틴은 강하게 화를 냈고, 아담 플럿코가 끌어 안으면서 말리기도 했다.
벤치클리어링은 짧게 끝났다.
양석환은 사구로 출루했고, 이후 강승호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끝났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