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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메이저리그 승률 전체 1위 탬파베이 레이스를 격침했다.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득점,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김하성은 2회말 1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3루 앞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공격 선봉에 섰다. 트렌트 그리샴이 번트 안타를 만들어냈다. 주자가 1, 2루에 쌓였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희생번트를 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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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에는 스티브 윌슨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윌슨은 마누엘 마고트와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연속 삼진 처리했다. 호세 시리를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8회초에는 닉 마르티네스가 세 번째 투수로 출격했다.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를 삼진 아웃시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완더 프랑코에게 2루 땅볼을 유도했다. 김하성이 깔끔한 수비로 프랑코를 잡았다. 해롤드 라미레스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2-0으로 앞선 9회초에는 마무리 조쉬 헤이더가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헤이더는 선두타자 랜디 아로자레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이삭 파레데스의 타구가 3루 라인선상으로 빠져나갈 뻔했지만 마차도가 멋진 수비를 펼쳤다. 테일러 월스에게 유격수 내야안타를 줬지만 마누엘 마고트를 잡아내며 마침표를 찍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