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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고향 같은 대전을 찾은 KIA 타이거즈 변우혁이 옛 동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변우혁은 지난해까지 한화에서 뛰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2 대 1 트레이드로 한화에서 KIA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천안북일고-한화 출신 변우혁은 호랑이 유니폼을 입고 거포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올 시즌 43경기에 출전 2할3푼2리 홈런 5개, 안타 26개를 기록 중이다. 18일 NC 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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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변우혁을 데려오기 위해 투수 한승혁과 장지수를 내줄 만큼 기대가 크다. 한화에서도 차세대 거포로 기대를 모았으나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변우혁은 2022시즌까지 통산 홈런이 4개밖에 없었으나 KIA로 팀을 옮기고 올 시즌 5개의 홈런을 날리며 프로무대에 잘 적응해가고 있다.
한화 선수들은 대전구장을 찾은 변우혁을 반갑게 맞이했다. 유니폼은 달라졌지만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는 변우혁이 대견한 듯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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