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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너무 잘던졌어요."
조성훈이 퓨처스리그 마지막 선발 등판 후 4일 쉬고 1군 경기에 등판했고, 또 이날 좋은 투구를 보였기 때문에 다시 4일 쉬고 오는 25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 경기에 나서야 한다. 2회 연속 4일 휴식이기 때문에 김원형 감독도 고민 끝에 조성훈을 한 템포 빨리 내렸다.
김원형 감독은 "사실 5회초에 점수를 뽑으면 일요일에 못나오더라도 욕심을 내서 1이닝을 더 던지게 하려고 했다. 조웅천 투수코치에게도 '(신발)다 풀지 말고 일단 기다려보자'고 이야기 했다. 그런데 점수가 안나길래 4이닝만 하고 내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조성훈은 일요일 경기에 다시 등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