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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의 장신 사이드암 최하늘이 3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갔다.
볼넷 2개와 내야안타로 1사 만루에서 한석현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1사 후 사구를 내줬지만 나머지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3회 선두 타자 볼넷 이후 3타자 범타 처리. 4회 2사 후 박대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오태양을 뜬공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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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학주와의 트레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1m91의 장신 사이드암스로. 속구 스피드만 끌어올리면 공략하기 힘든 스타일이 투수다.
삼성 마운드는 선발진은 안정된 상태. 최채흥이 상무 전역 후 합류한데다 원태인까지 열흘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상황. 당장 최하늘이 들어올 자리는 없다. 하지만 본격적인 여름승부 속에서 페이스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콜업 기회가 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