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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세.
1회초부터 '빅이닝 찬스'가 왔다. KT 위즈 선발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선두 타자 고승민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영점을 잡지 못한 벤자민은 윤동희와 잭 렉스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1사 만루에서 롯데는 안치홍이 포수 파울플라이, 유강남이 3루수 땅볼로 허무하게 물러났다. KT는 1회말 1사후 3연속 안타와 롯데 야수진의 중계 실책을 틈타 2득점하며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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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0까지 찍었던 롯데의 승패마진은 이제 +1까지 줄어들었다. 이젠 5할 수성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