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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1위팀을 응원하는 '스타' 팬들도 신이 난다. SSG 랜더스의 열혈 팬을 자처하는 스타들이 잇따라 응원 인증을 선보이고 있다.
최 정도 이 소식을 듣고 자신의 사인볼을 여러개 준비해 빅나티에게 선물했다. 빅나티는 이후로도 자신의 SNS에 계속해서 SSG 팬임을 인증하며 뜨거운 응원 게시글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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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러블리즈 멤버인 케이와 라잇썸 상아가 3루측 원정 응원석에서 SSG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이 프로야구 중계 화면에 잡히면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케이와 상아는 둘 다 인천 출신으로 어릴때부터 인천 연고 야구단의 열혈팬임을 밝혀왔다.
케이는 지난 2021년 4월 랜더스필드에서 시구를 하면서 "오랫동안 시구를 하고싶었는데 감사하게 시구자로 초청해주셨다. 꿈을 이루게 됐다"며 기뻐했다. 상아 역시 지난해 8월 승리 기원 시구를 했고, 평소에도 개인 일정으로 랜더스필드를 여러 차례 찾을 정도로 열혈팬이다.
또다른 인천 출신 스타인 샤이니 민호도 SSG팬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지난해 4월에 이어 올해도 홈 개막전 2차전에서 시구를 맡았다. 민호 역시 시구를 마친 후 경기가 끝날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고 SSG가 위기 상황을 탈출할 때마다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에이핑크 멤버인 남주도 지난 4월 22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생애 첫 시구를 했고, 평소 LG '광팬'으로 알려진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와 시구 연습을 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메이저리그 시절 추신수의 테마송으로 유명한 인기곡 '미스터츄'를 인연으로 짧은 만남을 가졌고, 둘이 만나는 영상이 조회수 40만을 넘으면서 화제가 됐었다.
남주 또한 시구를 마친 후에도 경기를 끝까지 응원하고 불꽃 축제까지 관람하면서 SSG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