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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4월 1위. 7월 10위. 하지만 아직도 희망은 있다.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4월의 기세를 찾을 수 있을까.
그러면서도 4월의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조금 더 끈질기게 따라붙는 집중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튼 감독은 "남은 40경기에서는 팀 배팅이 지금보다 더 중요한 키워드다. 수비 기본기에 대해서는 시즌 내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고, 불펜 필승조 투수들도 잘해주고 있다. 하지만 그 외 선수들도 계속해서 지고 있어도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와 타자를 교체하는 초강수를 띄우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끄지 않았다. 현재 순위는 7위지만, 4위권과 4경기 차, 5위와 2.5경기 차로 충분히 사정권 내다. 롯데 역시 다시 한번 연승 흐름을 타면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는 격차이기도 하다. 최근 롯데 선수들, 특히 공격 집중력을 회복한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대결해볼만 하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