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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2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지만 비가 큰 변수다.
대전 지역에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가 오후로 넘어가며 점점 굵어지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미 충남 지역 곳곳에 호우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1일 오전까지 30~100㎜, 많은 곳은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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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날 선발투수로 페냐를 예고했다. 롯데는 나균안이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만약 이날 경기가 취소된다면 롯데와 한화의 잔여경기 일정은 더욱 빡빡해 질 수밖에 없다. 두 팀 간의 맞대결도 5경기나 남은 상태다.
이날 경기 취소 여부와 상관없이 롯데는 수원으로 이동해 21일 KT와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홈에서 KIA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