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 함덕주가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함덕주는 현재 공을 잡고있지 않다. 통증이 괜찮아졌을때 다시 피칭을 시작했었지만, 병원 재검진에서 염증이 사라지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투구를 완전히 중단했다. 일단 남은 정규 시즌 일정은 등판하지 않고 충분히 회복하면서 팔꿈치 상태를 살피면서 포스트시즌에 맞춰 다시 투구 플랜을 펼쳐야 한다.
개인적으로도, 팀으로도 아쉬움이 남는 마무리다. 함덕주는 올 시즌 전반기에 LG 필승조로 맹활약을 펼쳤다.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여는듯 했다. 그러나 후반기들어 팔꿈치에 문제가 생겼다. 지난 8월 29일 1군 엔트리에서 휴식 차원으로 빠졌고, 그 이후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염증이 발견되며 '올스톱'된 상태다.
수원=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