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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선수에게 맞춰준 날이다. 좋을 거라 믿는다."
두산의 선발은 곽빈.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어깨 담 증세로 인해 공을 1개도 던지지 못하고 돌아왔다. 금메달을 딴 기쁨은 있지만, 팀이 중요한 상황에서 몸상태가 100% 아니라 걱정을 사게 했다. 이 감독은 곽빈이 충분하게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줬고, 일찌감치 이날 경기를 복귀전으로 잡았다.
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곽빈은 구위만 좋다면 길게 끌고 갈 거시다. 좋을 거라 믿는다"고 말하며 "담 증세가 아주 미세하게 남아있다고 하는데, 우리도 선수에게 스케줄을 맞춰준 날"이라고 설명했다.
잠실=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